일상기록(Daily Log)/영화&드라마 리뷰(review)
오징어게임 시즌 2: 기대와 실망 사이
오징어게임 시즌 2 기대작, 그러나 부족했던 완성도넷플릭스의 화제작 ‘오징어게임’이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시즌 1의 독창성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덕분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시즌 2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하지만, 결과적으로 시즌 2는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다가왔습니다. 불필요한 장면과 늘어진 전개시즌 2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불필요하게 길어진 장면들입니다.극 중 이병헌이 ‘오징어 섬’을 찾으려는 동생과의 추격전은 매회 비슷한 패턴으로 이어지며 긴장감보다는 지루함을 안겨줍니다.결국 시즌이 끝날 때까지 동생은 형의 흔적조차 찾지 못하는데, 이런 결말은 이미 예측 가능한 것이었습니다.특히 놀이공원 장면이나 탑골 공원에서의 노숙자들과의 에..
2024.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