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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 해장국은 술자리가 많은 날의 다음날 아침, 속을 풀어주는 해장국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이 국물의 효능은 단순히 숙취 해소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영양가가 높고, 일상적인 식단에도 훌륭한 선택이 되어줍니다. 설 명절과 같은 큰 명절을 보낸 후 제사상에 올랐던 황태를 활용하거나, 마트에서 손질된 황태채를 구입하여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재료
- 황태채 50g
- 무 100g
- 콩나물 150g
- 두부 1/4모
- 대파 1/3대
- 청양고추 1~2개
- 계란 1개
- 다진마늘 1큰술
- 들기름 1큰술
- 국간장 1큰술
- 새우젓 1큰술
- 소금 약간
- 육수 6+1/2컵
조리 방법
- 황태채는 가시를 제거하고 가늘게 찢어 준비합니다.
무는 나박썰기로,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썰기로 준비하고, 콩나물과 두부, 계란도 준비합니다. - 들기름에 물에 살짝 헹군 황태채를 볶습니다.
이때, 육수 1/2컵을 넣어주어 타지 않게 합니다. 황태채가 육수를 흡수해 보슬보슬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 멸치, 황태 머리, 무, 대파, 다시마를 넣고 끓인 육수 6컵을 준비한 황태채에 붓고 끓입니다.
다시마는 끓기 시작한 후 3~5분 이내에 건져냅니다. - 육수가 끓으면 무와 콩나물을 넣고, 이어서 두부를 추가합니다.
- 다진 마늘, 새우젓, 소금,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간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합니다. - 마지막으로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잠시 끓인 후 불에서 내립니다.
계란은 풀어서 냄비 가장자리를 따라 넣거나, 반숙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팁과 주의사항
- 황태 해장국은 들기름에 황태를 볶고 육수를 넣어 끓여야 그 맛이 구수하면서도 시원합니다.
- 가시가 있는 황태를 사용할 경우, 한 번 더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트에서는 손질된 황태채를 판매하니 이를 활용해 보세요.
이 레시피를 통해 황태 해장국을 준비해보세요. 영양가가 높고 맛있는 한 그릇으로, 숙취는 물론 일상에서의 건강한 식사로도 손색이 없습니다.